[제주여행] 강풍 속 제주도 입성

2019. 4. 10. 00:03담다_세계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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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입성 

 

15 20 제주공항 도착.

착륙 20여분전부터 기체가 심하다싶을만큼 흔들려서 

무의식중에 의자를 부여잡고 있는 나를 발견.

 

무사히 착륙하고 인터넷을 보는데,

음? 이걸 뚫고 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운이 매우 좋았다... 시작부터 느낌이 좋아.

 

제주 전역에 강풍항공기·여객선 운항 일부 차질(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9060351056?input=1195m

기분좋게 렌트카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패스렌트카를 통해 예약한 에이스렌트카로 이동!

 

 

 

#전기차 렌트

절친의 강력추천으로 "제주패스렌트카" 라는 제주렌트카 업체별 가격비교앱을 통해 전기차를 렌트해봤다.

나름 업체별 솔직후기도 볼 수 있어 맘편히 예약했다.

 

렌트 내역은 이렇다.

- 대여기간 : 6일

- 차종 : 코나 EV

- 대여업체 : 에이스렌트카

- 보험 : 완전자차

- 요금 : 117,000원

 

차를 산지 3년이나 지나서 그런지, 

새 장난감차를 선물받은 어린이마냥 싱기방기 둘러봤다.

 

몇가지 느낀점..

시동을 걸어도 걸린줄 모름;

엑셀 밟으면, 매우 부드럽게 나가는데 새차여서 그런지 브레이크가 너무 잘든다 ㅋㅋ

아이폰 Carplay 신세계!

 

 

#거상 김만덕 기념관

김만덕은 제주의 거상으로,

제주도가 극심한 기근에 시달릴때 

자신의  재산을 털어 육지에서 쌀을 구입하여 도민들을 살려낸 여성 기업인.

첫날은 제주시 시내에서 묵기로 해서

네이버 네비를 따라

알쓸신잡에서 언급된 김만덕 기념관을 방문했다.

 

 

기념관 입장료는 무료이고,

3개층 3층에 제주 거상 김만덕의 생애가 전시되어있다.

 

알쓸신잡에서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해준덕에 

탄성을 내지를 만큼의 새로움은 덜했지만,

 

작은 것을 통해 이익을 취하기보다는 박리다매를 추구하고,

돈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김만덕이야말로 진정한 기업인의 덕목을 갖춘 사람이 아니었나싶다.

 

#저녁 김만덕 객주

저녁은 기념관 근처의 김만덕 객주에서 

순대국밥, 해물파전, 그리고 막걸리로 해결했다.

 

날씨때문인지, 평일이어서인지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맛은 제주도의 첫날을 기념하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3년만에 다시 방문한 제주도의 날씨는 우릴 반겨주지 않았지만,

이것 또한 제주의 매력이겠거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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