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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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고민해 봐야 할 것들
흔히 결혼을 해야할 시기가 다가오는 20대 후반, 30대 초중반에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고민해본다.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다' 라고 주변에 말해보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각하는 상대의 조건이 까다러워지는 느낌도 들고, 점점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좋은사람을 소개 받긴 하지만 이성적으로 좋은 사람이란 생각과는 달리 마음이 영 끌리지 않는다. 도대체 내 인연은 어디있는건지... 나에게 꼭 맞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반대로 오랜 연인을 유지하며 만남을 이어온 커플은 막상 결혼을 하려고 생각해보니 이사람이 맞는건지 괜히 의심이 든다. 지나가는 저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 사람보다 더 좋은사람, 나와 더 잘 맞는 사람이 있는..
2020.09.07 -
오늘부터 진짜부부, "역할을 나누기 전에 공유하라" 따로 또 같이, 한 번쯤 고민해야 할 가족이라는 팀플레이 _ 신혼부부선물, 부부추천도서, 부부선물필독서
"역할을 나누기 전에 공유하라" 따로 또 같이, 한 번쯤 고민해야 할 가족이라는 팀플레이 #신혼부부선물 #부부추천도서 #부부가읽으면좋은책 어느날 아침, 눈 뜨자마자 뒷짐지고 수줍게 다가오는 짝꿍. 주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건낸 책 '오늘부터 진짜부부'.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나도 모르게 조금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우린 진짜 부부가 아니라 가짜 부부였던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부부가 서로 함께 노력하는 가정을 이루어야한다는 뻔한 내용들이 적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 외롭고 힘들 때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은 병적이거나 나약함이 아니라 건강한 인간의 욕구 첫 페이지 추천글을 읽고 이 책이 조금은 다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 여자의 역할론을 벗어나 사람의 근본..
2020.08.28 -
담다부부 세계일주 : 담다_부부이야기 다섯번째 < 꾸밈과 밀당의 기준, 대화>
#결혼 #부부관계 #꾸밈과밀당 결혼을 하더라도 서로 꾸미고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하고, 밀당이 계속 되어야 연애와 같은 설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곤히 자고 일어난 내모습이 청초하길 바랬다. 하지만 현실은 제멋대로 얽히고 섥혀 뻗어있는 산발머리와 어제 늦은시간 먹은 야식 덕에 퉁퉁부은 얼굴이였다. 신혼집 변기는 마치 누가 마이크라도 설치한 것 처럼 들려주고 싶지 않은 소리들이 왜 그리도 크게 들리는지 괜히 아까운 세면대 물을 그렇게 틀어댔다. 물론 얼마가지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는거지? 꾸밈, 밀당 우린 그런거 모르겠고 편하게 살자. 아프지않고 쉴때 편하게 쉬는게 집이지 이게 무슨짓인가 했다. 엄연히 겉모습에 대한 꾸밈의 기준이였다. 화장품은 스킨, ..
2020.08.25 -
담다부부 세계일주 : 담다_부부이야기 세번째 < 관계, 맞춰가고자 하는 마음 >
같은날 같은시간에 태어나 함께 자란 쌍둥이도 다르다는데 성별도, 가족도, 자라온 환경도 다른 우리가 다르고 맞지 않는 건 어쩜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쉼 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함께 더 웃을 수 있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만큼은 결코 다르지 않기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맞춰가고자 노력하는 마음만큼은 놓치지 않고 함께하려한다 그러다 보면 그 형태가 조금은 다를 수 있지만 지향하는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것 처럼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