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부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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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부부세계일주] 북미동부 '워싱턴 D.C(Washington D.C)', 3박 4일가볼 곳 완벽 정리,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아까운 여행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은 이곳에 다 있다" 북미 서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캐나다 캘거리로 돌아가서 미서부 여행하면서 타고 다녔던 차를 팔았다. 북미동부쪽은 큰 도시들이라 주차하기도 힘들것 같고, 대중교통이 매우 발달되어있다 하여 배낭을 짊어지고 뚜벅이 여행을 하기로 했다. 워싱턴에와서 든 생각은 정말 우리의 판단은 매우 옳았다. 머무르는 최저가의 숙소에는 주차장도 없어보였고, 있다하더라도 웬지 추가 요금을 물을것 같았다. 이 글 아래에 정리해두겠지만, 도심 안을 다니는 대중교통과 편의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고 자동차를 가지고 다녔을 경우 주차에 대한 걱정에 고통받았을 것 같았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을 타고 시카고를 경유해서 워싱턴 D.C로 넘어왔다. 무서운..
2020.08.25 -
[담다부부세계일주] 미국여행 _ 뉴욕의 심장, 센트럴파크(Central Park, NYC) _ 존레논, Strawberry Field, Sheep Meadow _ 북미로드트립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없었다면 아마 사람들은 모두 미쳐버렸을 것이다" 뉴욕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한곳인 센트럴파크. 뉴욕 도심의 화려함과 복잡함에 지쳤다면 이곳에 꼭 들려야 한다.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없었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미쳤거나 자살했을거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도시인만큼 빠른 변화와 무수한 경쟁이 있을 것이다. 여행으로 온 우리에게 뉴욕은 그저 멋있는 곳이였지만 그곳에 서 살아야한다고 한다면 대단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미술관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미술관 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옛날 이곳은 부유한 귀족들이 살던 곳이기도 하다. 그들이 세상을 떠날때 그들이 살던 집을 사회에 환원하고 가면서 그곳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생겨났..
2020.08.25 -
담다부부 세계일주 : 담다_부부이야기 다섯번째 < 꾸밈과 밀당의 기준, 대화>
#결혼 #부부관계 #꾸밈과밀당 결혼을 하더라도 서로 꾸미고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하고, 밀당이 계속 되어야 연애와 같은 설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곤히 자고 일어난 내모습이 청초하길 바랬다. 하지만 현실은 제멋대로 얽히고 섥혀 뻗어있는 산발머리와 어제 늦은시간 먹은 야식 덕에 퉁퉁부은 얼굴이였다. 신혼집 변기는 마치 누가 마이크라도 설치한 것 처럼 들려주고 싶지 않은 소리들이 왜 그리도 크게 들리는지 괜히 아까운 세면대 물을 그렇게 틀어댔다. 물론 얼마가지 못했다. 도대체 어떻게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는거지? 꾸밈, 밀당 우린 그런거 모르겠고 편하게 살자. 아프지않고 쉴때 편하게 쉬는게 집이지 이게 무슨짓인가 했다. 엄연히 겉모습에 대한 꾸밈의 기준이였다. 화장품은 스킨, ..
2020.08.25 -
[담다부부 세계일주 in Canada]리얼 캠핑의 후폭풍/재스퍼국립공원 Lake waterfowl캠핑장/페이토 호수/보우레이크(bow lake)/재스퍼엔 여름이 없다.
Marble Canyon캠핑장에서의 둘째날은 계획한 것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ㅠ 간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지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먹은 라면이 체한 것이 원인이었다. 원래는 radium hotsprings에서 뜨끈하게 온천을 하고 올 요량으로 출발했으나, 가는길에 두통과 메스꺼움이 점점 심해져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고말았다..; 내가 생각했던 캠핑은 이게 아닌데...ㄷㄷ Radium hotsprings는 온천이기도 하나,쿠트니국립공원 남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름이라는걸 처음 알게됐다. 아마 온천 때문에 조성된 마을 같았다. 다시 쿠트니로 넘어오는길에 동물 조각상이 도로에 있길래 뭔가했더니 산양 두마리가 도로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산양을 뒤로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와 텐트를 접고 본격적인 밴..
2020.08.25 -
[담다부부 세계일주 in Canada]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까지(비버테일/보우밸리파크웨이/캐슬마운틴/대망의 레이크루이스)
2019.7.15 지난 2일간 쉬었던 탓에 오늘은 갈길이 멀어 안락하디 안락했던 리조트를 서둘러 나섰다. 근처 마켓에서 간식거리들을 사고 밴프에서 유명하다는 Beaver Tails를 들려봤다.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바삭한 페스츄리에 온갖 맛깔나는 토핑들을 얹어서 파는 곳이었다. 그 페스츄리 모양이 비버의 꼬리와 흡사해서 비버 테일즈라고 지었단다 ㅋㅋ 대부분의 메뉴가 고칼로리에 달달한 것들뿐이어서 짝꿍꺼 1개만 사서 나눠먹기로 했다. 음... 달아달아.. 내취향은 아니지만 짝꿍은 정말. 정말로 맛있게 먹었다 원래 이런걸 좋아하는데 참고있었던건지 내가 안좋아해서 안먹었던건지.. 가끔 같이 사먹어야겠다 ㅋㅋ 여행시작한 이후 고단한 캠핑생활덕에 페이토 호수 외에 이렇다할 관광을 못해서 오늘은 ..
2020.08.24 -
[담다부부 이야기_여섯번째] 글쓰기가 이렇게 어려운거였나요...ㅠ
근 5개월째 세계여행을 하면서 짝꿍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각자의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많은,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오래전부터 얽혀있는 생각들을 정리된 글로 표현해보고 싶었지만, 여행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 그나마 짝꿍이 간간이 남긴 '담다 부부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래서 여행기는 시간을 두고 올리더라도 여행하면서 우리가 가볍게, 때로는 진지하게 나눈 이야기들과 시시콜콜한 고민거리들을 우선적으로 천천히 풀어보려고 한다. 그게 우리가 여행을 하는 목적이기도 하니까말이다. | 첫번째 생각 : 글쓰기 그 첫번째는 여행 초반, 심지어 지금도 가장 애를 먹고있는 '글쓰기'!!!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바람에 여행을 시작한뒤..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