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부부 세계일주 : 여행준비물(지샥 시계, 코스트코 카드, 여행용쿠커, 언더아머힙색, 우체국 알뜰유심, 습식수건, MLB모자, 국제운전면허증, 그리고 명함)

2019. 7. 27. 15:49담다_여행준비

728x90
반응형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배낭, 침낭, 샌들처럼 깊디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단시간에 고른 준비물을 정리해보았다.

 

1. 스포츠 시계 - G-shock

둘 다 당근마켓에서 매물을 눈여겨보던중, 나는 운좋게 지인에게 G-shock 시계를 지원받았고, (잘쓸게 정민아 :D) 아내는 당근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에 맘에드는 G-shock 시계를 5만원에 구매했다.

 

(왼) 남편 (우) 아내

 

2. 코스트코 카드

해외에서 장볼 때 유용하다고 해서 미리 발급받았다. 여행중에 느끼는 바이지만, 거주 또는 단체로 여행을 다니지 않는 이상, 코스트코 상품은 양이 너무 많아서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사실상 월마트에서 대부분의 쇼핑을 하고 있지만 코스트코 주유비가 싸서 주유시 해당 카드가 매우 유용하다! 

연회비는 38,500원, 가족카드 발급 1인 무료(*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가 같아야합니다!

 

3. 여행용 쿠커 - Magic Chef

하다못해 숙소에서 라면이라도 끓여먹기 위해 장만했다. 보기만해도 듬직하다 :)

 

 

4. 힙색 - willicot, 언더아머

현금과 귀중품을 책임져줄 힙색! 이것도 역시 당근마켓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아내는 willicot 힙색을 단돈 5천원에 get했고, 난 맘에드는 물건이 없어서 언더아머 힙색을 온라인으로 2만원에 구매했다.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는 나라에 가면 어떨지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주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주고 있다 :)

 

 

5. 우체국 알뜰유심 - SKT알뜰유심 아이즈비전

해외에서 국내서비스 본인인증이 필요할 상황을 대비하여, 단돈 월 1천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번호유지가 가능한 우체국 알뜰유심을 사용하기로 했다.

알뜰유심 구매 및 적용방법을 요약하자면,

1) 우체국 알뜰유심구매가 가능한 중대형 우체국을 찾아간다. 
2) 통신사 요금제별 가격을 확인 한 후 결정한다. 
3) 번호이동으로 계약서를 작성한다. 
   (*단, 선개통할지 후개통할지 잘 선택해야한다.  선개통 시 당일 소지한 휴대폰이 정지된다)
4) 2~3일 뒤 유심이 배송된다. 
   (*선개통했다면 바로 장착하여 사용하면되고, 후개통을 신청했다면, 계야한 서비스 공급사에 전화 후 
     유심개통을 진행하면된다. 우리는 후개통으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했다)

우린 기존에 SKT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SKT알뜰유심을 선택했고, 알뜰유심 서비스 공급사가 여러곳이 있었지만, 유지비용이 월 1,1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아이즈비전'으로 결정했다.

지금도 간혹 본인인증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

 

6. 습식수건

여행용 수건을 찾다보니 우연히 습식수건이란걸 알게 됐다.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길래 봤더니 평점이 5점대에 가깝다. 약간 축축한 상태로 보관시키고, 썩을 염려가 없는 소재로 만들어져있어서 냄새도 안난다고 한다.

​실제 사용해보니, 사용감도 좋고 물기를 남김없이 빨아들이는게 너무 신기하다 ㅋㅋ 습식수건 전도사 될 것 같은 느낌..

레알 초강추!!

 

7. 모자 - MLB

이전 회사동료인 rio가 선물해준 알록달록 cap! 덕분에 잘 사용하고 있다 :)

 

8. 국제운전면허증

이제는 자유여행의 필수품처럼 되어버린 국제운전면허증! 경찰서에가서 5분만에 발급완료!!!

 

9. 명함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만날때, 우릴 기억하게 하기 위한 소중한 명함! 촉박한 기간에도 불구하고, 친히 디자인해주신 주희님께 감사드립니다 :)

 

구매 또 구매를 거듭한 끝에 남은건 정리뿐... 지금 생각하면 악몽같다 ㅋㅋ 출발전날밤까지 정리만 4시간 가까이 했던듯...(싸는것만)

 

싸도싸도 더 싸고싶은게 여행짐이었던 것 같다. 특히 옷이나 악세사리.. 멋지게 예쁘게 사진찍고 싶어서 다 챙겼다가 배낭여행자라는 사실에 2/3이상 빼버리는 작업이 정말 쉽지 않았다. 

그나마 북미에서는 자동차로 이동하니 캐리어로 여유짐을 좀 확보했지만, 남미부터는... 저 짐을 어떻게 줄이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