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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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부부 세계일주 : 담다_부부이야기 네번째 < 쉼은 또 다른 기회를 준다>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는 무얼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살기위해 살고있는 것은 아닐까?’ 여러번의 이직을 거치면서 여러번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쉼의 시간이라기보다 불안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좀 더 안정된 삶을 가져야 제대로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은 쉬면 안되는 그런 나이, 쉬면 남들에게서 뒤쳐지는것, 쉬는건 사치라고 생각 했던 것 같다 몸은 쉬지만 늘 정신은 스트레스의 연속이였고, 무언가를 하지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만들고 있었다 ‘난 쉬면 얼굴에 자꾸 머가 나더라’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오만가지 생각과 잡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제대로 된 쉼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
2019.09.03 -
담다부부 세계일주 : 여행준비물(지샥 시계, 코스트코 카드, 여행용쿠커, 언더아머힙색, 우체국 알뜰유심, 습식수건, MLB모자, 국제운전면허증, 그리고 명함)
세계일주를 준비하면서 배낭, 침낭, 샌들처럼 깊디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단시간에 고른 준비물을 정리해보았다. 1. 스포츠 시계 - G-shock 둘 다 당근마켓에서 매물을 눈여겨보던중, 나는 운좋게 지인에게 G-shock 시계를 지원받았고, (잘쓸게 정민아 :D) 아내는 당근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에 맘에드는 G-shock 시계를 5만원에 구매했다. 2. 코스트코 카드 해외에서 장볼 때 유용하다고 해서 미리 발급받았다. 여행중에 느끼는 바이지만, 거주 또는 단체로 여행을 다니지 않는 이상, 코스트코 상품은 양이 너무 많아서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사실상 월마트에서 대부분의 쇼핑을 하고 있지만 코스트코 주유비가 싸서 주유시 해당 카드가 매우 유용하다! 연회비는 38,500원, 가족카드 발급 1인 무료(..
2019.07.27 -
30대 신혼부부의 새로운 도전, 세계일주 가즈아!
한 발 앞선 여행자들의 인스타를 좀 더 뒤적거린뒤, 우리는 결심했다. "우리도 가자!" 신혼생활과 이직, 그리고 뿌연 미세먼지마저도 익숙해져가던 평범한 주말 아침. 우리는 부스스한 머리를 한 채, 자그마한 거실에는 다소 과분한 42인치 LG x캔버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매번 돌아오는 주말.. 의미없는 채널 돌리기.. 단물 다 빠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영화 다시보기의 반복.. 그나마 시선이 가는 여행 프로그램들.. 언제부터였을까. 꽃보다시리즈부터 배틀트립, 뭉쳐야뜬다, 짠내투어 등등 국내외 여행 관련된 프로그램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렌트카로 캠핑장을 전전하며 미서부를 여행하던 8년전만해도 여행 관련 TV프로그램이나 책자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었는데.. 라며 내심 여행 부심따위를 부려본다. 여..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