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3. 02:30ㆍ담다_부부이야기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 달다와 쓰다 정도밖에 구분하지 못하는 수준이나..
여행국가별 술을 경험하기 앞서 국내에서 접하는 술들에 대해 간략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는 최근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콥케" 라는 포트 와인이다.
질리지 않는 달달함, 그리고 도수가 높아 마시다보면 훅간다는 후기를 듣고
초딩입맛인 내게 잘 맞을까 싶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찾던 중,
"올댓와인"(서울 강동구 성내로6길 23 호암빌딩 1층)이라는 와인샵에서 콥케 GET!!!
(일반 와인샵에서 구하기 힘든 와인인 것 같아서 2병 삼)
후기는 한마디로 "맛.있.다."
다스티처럼 달달함이 계속 남아있지 않고, 여타 레드와인처럼 쓰지도 않다.
마신뒤에 알코올이 강려크하게 올라오지만, 남아있는 달달함 덕에 쓴맛이 사르륵 묻히는 느낌..
가족과 친구끼리 기분좋은날 한 잔하기에도 괜찮고, 가격도 3만원대로 선물용으로도 더없이 괜찮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포트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
당분간은 내 최애 와인으로 남을 것 같다 ~.~
- 명칭 : 콥케(KOPKE)
- 원산지 : 포르투갈
- 도수 : 19.5%
- 향 : 달콤함
- My 평점(10점 만점) : 8.5점 / #맛있다 #계속 땡긴다 #더사고싶다 #자기전 한잔하기 좋은
[포트와인이란?]
- 포트와인은 포도의 당이 알코올로 변하기 전에 알코올 도수 77도 이상의 브랜디를 섞어 만드는 와인이라고 한다.
와인 발효 과정에서 강한 브랜디를 섞으면 효모가 죽어 발효가 멈추는데, 미처 알코올로 바뀌지 못한 포도의 당 때문에 일반 와인보다 훨신 달콤하다. 또 강한 브랜디를 섞었으므로 알코올 도수도 20도 정도로 높다.
- 포르투갈 포르투(정확히는 포르투 + 도루밸리 지역)에서 만든 것만 '포트와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
-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099140&memberNo=30482008&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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